美 푸트남, KT&G 188만株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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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자문사인 미국의 푸트남이 KT&G(옛 담배인삼공사) 주식 1백88만주를 처분했다.
푸트남어드바이저리컴퍼니는 27일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도로 KT&G 지분이 종전의 6.96%(1천2백62만주)에서 5.92%(1천73만주)로 줄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지난 21일 푸트남어드바이저리컴퍼니가 KT&G 22만여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반면 자회사이자 특별관계자인 푸트남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는 2백11만여주를 장내매도했다.
푸트남측은 투자회수 목적으로 지분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푸트남은 지난해 10월14일 주당 8천2백88원에 KT&G 주식을 사들였고 처분일인 지난 21일 KT&G 주가가 1만6천원대였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건호 기자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