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金 부총리,급진 개혁 추구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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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는 김진표 경제부총리 임명에 대해 신정부가 급진적인 개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메릴린치(ML)는 김진표 경제부총리겸 재경부 장관이 30여년의 공직경험을 가진 전문관료로 전경련에서도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ML은 또 김 부총리가 시장친화적 정책외 금리보다 재정정책을 통한 부양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집단소송제와 포괄상속주의 연내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성급한 민영화가 소비자의 불이익을 불러 올수 있다는 점을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발언을 볼때 신정부가 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반면 민영화에 대해서는 덜 공격적일 것이란 자사의 의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