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KH바텍이 생산하는 부품에 대한 단말기 제조 업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 회사의 올해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당초 전망보다 10.2% 올려 잡았다. 삼성증권은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금속 부품을 이용해 외관을 개선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KH바텍 부품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KH바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보다 12.8%와 14.6% 상향조정하고 EPS 추정치도 10% 이상 높였다. 또 '매수' 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주가로 8만원을 제시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