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억.한솔 1억.동양 1억 성금 .. 지하철 참사에 쏟아지는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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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성금이 계속되고 있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28일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대구지하철 사고대책본부에 기탁했다.
한국야쿠르트(대표 김순무)의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 펴기회'도 엄마를 잃은 엄수미양(7) 3남매에게 매달 1백만원씩 10년간 1억2천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
부산은행 심훈 행장 등 임직원들도 성금 2천4백여만원을 모아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광주은행 엄종대 행장과 임직원들도 대구시 사고대책본부를 방문,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피가 부족한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서 1백50장을 기탁했다.
지난 27일엔 두산(박용오 회장)이 3억원,동양그룹(현재현 회장)이 1억원의 성금을 각각 대구지하철 사고대책본부에 기탁했다.
파라다이스도 해외에 체류중인 전락원 회장의 지시에 따라 김희주 부사장을 통해 조해녕 대구시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