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락세로 2월장을 마감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3포인트(1.21%) 떨어진 575.43을 기록,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2.43%) 급락한 41.7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주가지수는 유가급등 등 악재가 불거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이날 5백42억원 순매도를 포함, 2월 한달동안 6천4백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한편 국고채 금리(3년만기)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4.60%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로 전날보다 6원70전 오른 1천1백93원70전으로 마감돼 다시 1천1백90원대로 올라섰다. 양준영.안재석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