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공공요금 안정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지난 1월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1월보다 3.9% 상승했다. 이는 지난 11월이후 넉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며 지난 1월의 전달대비 물가상승률 0.6%와 같은 수치를 기록,연내 물가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진 셈이다.1년전 같은 달과 비교한 상승률 3.9%도 2001년 8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