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36
수정2006.04.03 11:37
우파 야당 출신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전 총리(61)가 지난달 28일 체코의 제3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클라우스 전 총리는 상·하원 합동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과반수보다 1표 더 많은 1백42표를 획득,1백24표를 얻는데 그친 집권 연립정부의 얀 소콜 후보를 18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퇴임후 1개월 가까이 지속됐던 체코의 대통령 공석상태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