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날 주가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종합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일대비 14.61p(2.5%)오른 590.04로 장을 마쳤다.반면 코스닥은 42.06으로 0.28p 상승에 그쳤다. 동원증권 김세중 선임연구원은 "낙폭과다 인식이 자리잡은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합작해 큰 폭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1억원 매수로 장세 부담을 완화시켜준 가운데 국내 기관이 632억원 순매수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 매수는 비차익포함해 1,01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 상승속 상한가 11개등 484개종목의 주식값이 올라 하락종목수 254개를 압도했다. 지수관련 대형주중 삼성전자가 4% 넘는 상승률로 29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외국계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국민은행,LG전자,삼성SDI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