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인 코리아] 한국오라클 : 윤문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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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선두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 제시.'
지난 2000년 한국오라클의 사령탑에 오른 윤문석 사장(51)이 제시한 올해 경영목표다.
이를 위해 오라클9i를 중심으로한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다양한 e비즈니스 툴을 공급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 사장은 새로운 시장개척으로 난관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그는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신규시장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시장에 치중했던 ERP의 경우 중견.중소기업 시장과 공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CRM 사업은 데이터웨어하우스(DW) 영업을 강화해 CRM 수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윤 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통합솔루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비즈니스를 위해 IT투자가 불가피한 기업들은 영업 접점부터 최종 판매까지 전 업무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비용이나 효율성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경기침체를 견뎌내면서 미래의 호황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e비즈니스"라고 강조한다.
그는 "군살은 과감하게 제거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투자는 계속하는 것이 바로 기업의 장기적 안목에서 볼 때 최상의 해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