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신작영화 "실미도"(제작 한맥영화)의 촬영이 시작됐다. "실미도"는 김일성 주석궁 폭파를 목적으로 창설된 특수부대 요원들이 섬을 탈출,청와대로 향하던 중 전원 자폭한 실화를 그린 영화.할리우드의 콜럼비아 트라이스타로부터 제작비 1천만달러(1백20억원)를 전액투자받아 제작된다. 설경구와 안성기가 특수부대원과 기간병 교육대장역을 각각 맡았으며 정재영,임원희,강성진,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올 연말께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