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과 권상우 주연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김경형 감독)가 개봉 24일만에 전국관객 3백83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4주째인 지난 1~2일 서울55개 스크린에서 10만4백64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1위를 지켰다. 전국 누계는 3백83만6백10명으로 금주중 4백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대니얼 데이 루이스가 주연한 "갱스 오브 뉴욕"은 서울 42개 스크린에서 7만3천8백95명 동원의 흥행성적을 올려 2위에 올랐다. 전국누계는 27만1백95명. 박해일과 장진영을 주연으로 내세운 멜로영화 "국화꽃 향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 기간중 서울에서 6만1백명의 관객이 감상해 흥행 3위를 기록했다. 개봉후 4일간 전국누계는 33만5천명.또 "무간도"는 서울에서 3만8천4백17명,전국에서 30만5천3백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