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과학 장학생' 102명 첫 선발 .. 4년간 연 1천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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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과학장학생 1백2명이 처음으로 선발됐다.
과학기술부는 4일 우수 학생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에 따라 국내 장학생 1백2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개인 신청 3백27명과 시·도 교육감 추천 32명 등 총 3백59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들을 선발했다.
성별로는 남학생 73명,여학생 29명이며 출신학교별로는 과학고가 76명,일반계가 26명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포항공대에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발된 국내 장학생에게는 연간 1천만원씩 4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되며 해외 우수 교육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기회도 주어진다.
과기부는 외국 대학교의 입학 허가서 취득 기간 등을 감안해 오는 6월말께 해외 장학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연간 소요되는 학비와 체재비 등 실소요 경비를 4년동안 지원받게 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