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41
수정2006.04.03 11:42
증권거래소는 2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인 조일제지를 5일부터 사업보고서 제출일까지 매매거래 정지시켰다.
법정관리중인 조일제지는 2002년말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백13억6천8백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다.
조일제지는 사업보고서일인 이달말까지 자본잠식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절차를 밟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