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대표 한정길)가 올해 모두 8천1백억원을 중소기업 지원에 투입한다. 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경기도가 해온 자금지원 업무의 일부를 이관받아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원자금은 모두 8천1백억원 규모로 운전자금과 신기술 사업화 자금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부응하도록 했다. 지원센터는 중소기업 기술지도를 비롯한 경영지원,수출지원 등 기존의 지원활동에다 이번 자금지원 업무까지 연계해 명실상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센터의 자금지원을 둘러싼 평가업무는 예전처럼 농협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에서 담당하게 된다. 수요자금 규모와 내용을 차별화하는 맞춤형 대출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031)259-6043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