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 中진출 가속 .. 칭다오 전용공단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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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들의 중국진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5일 지역업체들에 따르면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올들어 중국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것.
지역업체들은 부산상공회의소가 중국 칭다오 라이시시에 조성중인 부산전용공단 입주에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33개사가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부산상의는 당초 공단부지로 50만평을 확정했으나 희망업체가 몰리자 61만5천평으로 확장했다.
입주를 확정한 연합기계와 제남산업은 오는 4월초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폴리우레탄 원액을 만드는 동성화학은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 5백만달러를 투자해 현지법인을 설립중이다.
상하이 인근에도 2백60만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중국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운철강도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2만여평 공장용지에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건축중이다.
세운철강은 지난해 다롄시와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생산설비와 기계발주,건축설계를 마쳤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