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개인들의 투매성 매도로 폭락하고 있다. 5일 증시는 전일 뉴욕 증시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장 초반 외국인 매물까지 겹치며 10p 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들의 투매성 매도가 가세하며 오후 2시10분 현재 종합지수는 18.09p 하락한 558.49를 기록중이다.코스닥도 39.23으로 40선이 붕괴됐다.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달리 북핵문제등에 더 민감해진 것 같다"고 평가하고"전일 하루치 거래대금을 이미 넘어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매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136억원의 매수우위인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45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부문 83억원 순매도와 비차익 223억원 매수우위속 전체적으로 140억원 매수우위이다. 종목별로 거래소 707개와 코스닥 772개등 총 1400개가 넘는 종목들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코스닥은 69개의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