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교회 이야기' 출간 .. 광염교회 감동스토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가 건물에 세들어 살면서도 교회 재정의 절반 이상을 선교·구제·장학사업에 쓰고 있는 서울 상계동 광염교회(담임 조현삼 목사)의 이야기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장이 쓴 '감자탕 교회 이야기'(양병무 지음,김영사,한국경제신문 2002년 12월5일자 보도)이다.
'감자탕 교회'는 광염교회의 별칭.세를 든 상가 건물 옥상에 교회 간판보다 더 큰 감자탕집 간판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에서 독립적인 예배당조차 없으면서도 이 교회가 재정을 투명하게 운용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질적' 성장모델임을 보여준다.
특히 교회 예산의 30% 이상을 구제·장학·선교사업에 쓰도록 명시한 점이 주목된다.
또 자기 소유의 승용차도 없으면서 각종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조 목사와 교인들의 모습 또한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