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의 지난 1월 실업률이 최근 2년새 최고수준인 8.6%로 높아졌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4일 발표했다.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영국 덴마크 스웨덴을 포함한 EU 15개 회원국의 실업률도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7.9%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용감축 발표와 불투명한 경제전망 등으로 인해 올 실업률이 9%까지 치솟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