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사외이사 12명중 8명이 물갈이된다. 국민은행은 오는 21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외국인 2명을 포함한 8명의 신임 사외이사와 2명의 상임이사를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임이사는 은행장이 추천한 도널드 매킨지 국민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과 감사추천위원회에서 감사로 추천된 이성남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다.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인사는 리처드 엘리엇 린트 머서휴먼리소시스컨설팅 대표,버나드 블랙 스탠퍼드 법대 교수,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표, 남승우 풀무원 대표,차석용 해태제과 대표, 김기홍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박은주 김영사 대표, 서경배 태평양 사장 등 8명이다. 현 사외이사중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 김선진 유한양행 대표, 정동수 전 환경부 차관, 윤경희 ING 한국대표 등 4명은 유임될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