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대만 운항노선을 연장하고 횟수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0일부터 시작한 인천~타이베이(臺北)간 운항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운항횟수도 정기편 수준인 주 7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당초 이 노선을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항키로 했으나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도 주 5회 운항중인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운항횟수도 주 7회로 늘릴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