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 폭락장서 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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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케미칼이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폭락장에서도 2%가량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인 560선대로 무너진 가운데서도 화인케미칼은 전날 대비 2.2% 오른 1만1천5백50원에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가상승의 배경으로 최근 주력제품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인한 실적호전 기대감을 들었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인 TDI 가격이 ?당 1천3백달러에서 최근 1천7백달러까지 치솟아 올랐다"며 "이는 세계 메이저업체들의 공장 가동상 문제로 공급감소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중 최소 10만? 이상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특히 상반기중 영업실적 개선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4%와 28% 증가한 90억원과 91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