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평가에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6일 각 병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결과, 서울대병원이 종합점수 563.6점으로 종합병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삼성서울병원(513.4점), 서울아산병원(391.6점)이 차지했다. 브랜드파워 조사는 국내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조사는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60세 남녀 1만2천명을대상으로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등에 대해 일대일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조직을 팀제로 개편해 부서 간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높이고, 불필요한 절차나 규정을 과감히 폐지했다"며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3년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