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과 속옷 브랜드를 선보였던 앙드레김이 오는 7월 아동복브랜드 '앙드레김키즈'를 새롭게 내놓는다. 앙드레김은 ㈜마주인터내셔날(대표 이정우)과 함께 7일 롯데호텔에서 '앙드레김키즈' 브랜드 설명회를 가졌다. 앙드레김키즈는 4-13세의 '미래 귀족'을 겨냥해 앙드레김 특유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박준희 마주인터내셔날 디자인실장의 감각이 더해진 브랜드. 순수함과 정통성을 표현하는 무채색과 파랑, 갈색 등을 기본 색상으로 빨강, 핑크, 초록으로 포인트를 준 발랄한 느낌의 제품들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앙드레김은 "단정하면서도 교양과 품위가 배어 있는 아이들 옷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앙드레김키즈는 오는 7월부터 백화점과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전개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