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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단체 조직 통폐합 바람..전경련 아웃소싱 확대.商議 직책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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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이 잇따라 조직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경련은 회장과 상근부회장 등 수뇌부가 바뀜에 따라 조직개편과 함께 '회원 및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상의도 임원진의 대폭 교체와 함께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직혁신에 불을 댕긴 곳은 전경련. 지난달 손길승 회장과 현명관 상근부회장 체제를 맞은 전경련은 새 정부와의 갈등관계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관계로 거듭나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도부 교체와 함께 '적재적소 인력 배치'라는 원칙을 세우고 '새로운 전경련 상(像)'을 정립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민간 경제연구소 등에 대한 아웃소싱과 함께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오는 10일 이내에 임직원 인사도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8개 본부와 20여개 팀으로 세분화해 조직을 운영해 왔으나 세분화에 따른 장점과 함께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며 "소수정예 조직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의 변신은 새 정부와의 관계개선 노력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전경련은 새 정부 들어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매일 '청와대 브리핑' 자료를 팩시밀리로 받고 있다. 회장과 부회장이 유임되는 대한상의에서는 기존 집행임원 4명이 모두 상임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회원 조사 등 4개 본부장이 승진과 함께 본부장직을 겸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그동안은 집행임원과 본부장을 별도로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 일원화시킨 것이다. 박용성 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유임됐고,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하는 관례에 따라 오는 26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재추대될 예정이다. 회장이 지명하는 대한상의·서울상의 상근부회장에는 김효성 부회장이 재선임됐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총회에서 김재철 회장을 유임시켰다. 임기만료된 조건호 상근부회장 후임과 집행임원진은 다음주중 재구성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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