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경제를 구할 수 없다. 6일 메릴린치는 중국이 단기적으로 세계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거대 경제능력을 갖춘게 아니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메릴린치는 최근 세계경제 화두는 미국 경기침체 전망과 중국의 글로벌화와 개혁에 대한 평가라고 지적하고 자사는 중기적으로 중국의 세계경제내 비중 증가를 약간의 두려움속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두 분기 또는 2년여를 기간으로 하는 단기적 입장에서 미국 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고유가가 지속될 때 중국이 세계경제를 구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는 아시아 경제에 중요한 변수이며 만약 미국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고유가 상황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수 개월내 아시아의 수출은 비틀거릴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