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LPGA투어 컨디셔널 시드(조건부 출전권)를 받은 강지민(23)이 박세리(26) 박희정(23)과 함께 'CJ골프구단'의 일원이 됐다. CJ는 강지민과 연봉 1억원에 5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의류와 용품,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별도로 지급된다. 지난 99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던 강지민은 지난해 미국 LPGA 퓨처스투어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으며 아마추어 시절 8승을 거뒀다. 이로써 CJ는 3명의 미 LPGA 투어프로와 국내에서 뛰고 있는 배경은(18) 이선화(18) 등 모두 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