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출범하는 농협CA투자신탁운용의 초대 회장으로 조우봉 농협중앙회 상무(58)가 내정됐다. 초대 사장으로는 크레디아그리콜 앵도수에즈은행의 필립 바체비치 이사(43)가 내정됐다. 조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농협 종합조정실장,경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바체비치 사장은 프랑스 출신으로 일본지사장,터키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CA투신운용은 농협과 크레디아그리콜이 각각 1백80억원(60%),1백20억원(40%)씩 지분출자해 만든 투신사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