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한국관광 '이달 2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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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수가 북한 핵 위기에 따른 정세불안 등으로 급감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국내 20개 일본 전문 여행사가 유치한 일본인 관광객은 모두 1만7천8백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4천6백여명보다 27.6%나 감소한 수준이다.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매주 2만명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크게 두드러진 것"이라며 "예약 취소도 다른 때보다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