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7일 "내각에 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그 대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천 공무원교육원에서 새정부 각료,청와대 수석.보좌관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국정토론회에 참석,"총리나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은 대통령의 일이 아니고 나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주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