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4일 분당 본사에서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자사 홈페이지(www.kt.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터넷 중계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주총은 민영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라며 "주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내외 주주들을 위해 주총 전과정을 동시통역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선 이용경 사장이 직접 회사 경영실적과 계획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KT는 이날 오전 10시 주총에 앞서 9시20분부터 △회사 비전을 담은 홍보영화 상영 △실내악 성악 등 작은 음악회 개최 △가수 성시경,방송인 황현정 등 KT 광고모델의 팬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