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수도권 매매ㆍ전셋값 동반상승..국민은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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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9일 발표한 "주요 아파트 값 선도지역 동향조사"결과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그 전주보다 0.3%,매매가는 0.2% 각각 올랐다.
전셋값의 경우 봄 이사철과 결혼시즌이 겹치면서 일부지역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물이 달리며 전주보다 1.0% 올랐다.
서울 강남지역도 자녀들의 학군을 고려한 이사수요로 0.6% 올랐고,신도시도 0.3% 상승했다.
반면 지난주 비교적 큰 폭(0.7%)으로 올랐던 서울 강북지역은 전주보다 0.2% 떨어졌으며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의 경우 서울 강남.북과 신도시가 각각 0.2% 상승했으며 경기도와 인천지역은 0.1%씩 올랐다.
부산과 대전 등 지방권 주요 광역시는 매매가가 0.5%,전셋값은 0.1% 상승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월이후 결혼시즌과 자녀학군 배정 등에 따른 이사수요가 겹치면서 전반적으로 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소형평형 위주로 매물부족을 겪는 곳이 많아 아파트값은 당분간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