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멤버로 지난 89년부터 활동해온 경제학자. 경실련에서 정책연구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김대중 정부 들어서는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장, 부패방지위원장을 맡아 현실 개혁에 참여했다. 그는 부패 차단을 위해서는 재벌개혁과 부동산실명제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재벌개혁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재벌개혁과 관련된 저서로는 '재벌, 성장의 주역인가 탐욕의 화신인가'(1991) '재벌개혁의 경제학:선단경영에서 독립경영으로'(1999) 등이 있다. 주량은 맥주 한잔 정도이고 감명 깊은 책을 성경으로 꼽을 만큼 신앙심이 깊다. 부인 임규심씨(54)와 1남2녀. △충남 공주(58) △대전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 박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사단법인 경제정의연구소장 △경실련 정책연구위원장 △반부패특별위원 △규제개혁위원장 △부패방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