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올해 주식투자 예정분 1조원 가운데 지난달 18일 1차분으로 3천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10일 2천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다. 투신사별로는 국민투신 1천2백억원,삼성투신 2백억원,현대투신 2백억원,대신투신 2백억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에 2백억원씩 배분됐다. 국민은행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현 주가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다른 이머징마켓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추가투자 배경을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