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의 절반이 2025년께 물부족 사태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세계물위원회(WWC)가 10일 경고했다. 윌리엄 코즈그로우브 WWC 부의장은 이날 "세계 인구의 30%가 현재 생활하거나 씻는데 필요한 충분한 물을 갖지 못하는 등 문제를 안고 산다"며 "현 추세라면 2025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