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김각영 전 검찰총장 후임에 송광수 대구고검장(53.사시 13회)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법무부도 이날 대검 차장에 김종빈 대검 중수부장(사시 15회)을, 서울고검장에 정진규 인천지검장(사시 15회)을 각각 승진.발령하고 서울지검장에 서영제 청주지검장(사시 16회)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3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고검장급에는 법무연수원장에 정홍원 부산지검장(사시 14회), 대전고검장에 김상희 제주지검장(사시 16회), 대구고검장에 임내현 전주지검장(사시 16회), 법무차관에 정상명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사시 17회)을 승진 발령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