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은 지방 첫 사업지인 부산 거제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의 계약률이 80%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33∼63평형 1천1백56가구 가운데 41평형 계약률이 87%로 가장 높았고 54평형이 74.2%로 가장 낮았다. 이 단지는 부산지역 1순위 청약에서 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과 더불어 고급 아파트란 점이 계약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