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최대 관심단지인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 1차의 일반공급물량이 4차 동시분양으로 연기된다. 또 26∼43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이 일반분양분으로 나오고 분양가는 평당 1천5백만원대로 잠정 결정됐다. 11일 쌍용건설 등 도곡주공 1차 시공사들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일정은 당초 3차 동시분양에서 4차 동시분양으로 미뤄졌다. 일반분양용 모델하우스 준비에 시간이 걸려 분양시기를 한 달 늦췄다는 게 시공사측의 설명이다. 이 단지에서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26평형 5백66가구,33평형 27가구,43평형 2가구 등 5백95가구로 결정됐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