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지난 1일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반미 외침과 지속적인 주둔을 희망하는 미군 철수 반대의 주장이 한반도를 들썩이게 했다. 국내의 반미감정을 달갑지 않은 눈초리로 바라보던 미국은 세계 전체의 전력 재배치 구상에 따라 주한 미군 재편 논의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 동시 취재를 통해 주한 미군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재조명한다. □위풍당당 그녀(MBC 오후 9시55분)=첫회.1979년 겨울 밤 만삭의 윤희는 시골길에서 출산 진통을 겪다가 갑식에 의해 집으로 옮겨진다. 마침 출산 준비를 하고 있던 갑식의 부인 길녀와 윤희는 함께 출산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윤희는 힘든 출산 후에 숨을 거둔다. 한편 김 회장은 군대로 등 떠밀어 보낸 아들의 자살과 윤희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침통해한다. 갑식은 윤희의 가족을 찾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내지만 소식이 없자 자신의 딸 금희와 윤희의 딸 은희를 쌍둥이처럼 키운다. □발견천하 유레카(KBS2 오후 7시)=컴퓨터의 대중화와 함께 급격히 성장한 국내 온라인게임의 시장 규모는 연 4천3백억원에 이른다. 전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평정한 게임이 바로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같은 대박게임을 만든 곳은 어디인지 조영구와 한경일이 찾아가 본다. 고대 로마의 케사르 황제는 수염을 뽑아서 차곡차곡 정리했다고 한다. 선사시대 조개껍질 면도기부터 지금의 최첨단 전기 면도기까지 추적맨 김학도가 조사했다. □문학산책(EBS 오후 10시50분)=90년대 작가 김소진의 대표작 '자전거도둑'을 소개한다. 아내 함정임씨와 절친했던 친구 문학평론가 정홍수씨를 만나 김소진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영화평론가 심영섭,개그맨 전유성,좋은 아버지 교실회원 등 소설 '자전거도둑'을 인상 깊에 읽었던 독자들을 만나본다. 아직 소설을 읽지 못한 독자들에게 소설의 매력을 소개하고 이미 읽은 독자들에게는 다양한 시각에서의 감동을 함께 나눠 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