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범경기에서 또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발 투수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4이닝을 삼진 5개를 잡으며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