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57
수정2006.04.03 11:59
일본의 지난해말 가구별 평균 저축액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총무성이 12일 발표했다.
총무성은 이날 "작년 11∼12월에 걸쳐 전국 4천3백50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적금과 금융상품 보유액을 포함한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1천3백11만엔(약 1억3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백23만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무성은 "저축액이 줄어든 것은 장기 불황에 따른 소득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