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소프트서비스(대표 이민남)는 1993년 9월에 설립된 건설전문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이다. 건설 ERP(전사적자원관리)구축 및 컨설팅,SI(시스템통합)사업 등을 중심으로 건설 부문 전산정보화를 위해 힘써왔다. 1998년 건설관리통합정보시스템인 ERP제품 "iCOMIIS(아이커미스)"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고,같은 해 대한민국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이 제품이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우수 건설 ERP 개발업체로 선정돼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수상,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서 건설부문 표준 ERP 개발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가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창해소프트서비스는 2001년 5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된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건설부문에서 ERP공급업자로 선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건설부문의 정보화를 앞당길 수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표준 ERP 템플릿은 건설회사와 다수의 하도급업체들간에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든 표준제품이다. 건설업종에 표준화돼 보급되면 이에따른 효과적인 측면으로 건설정보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간적 제약 해소 및 원격거리에서의 정보공유,과다 비용 지출 억제 등이 실현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최근 산업자원부에서 발표한 1차년도 ERP 템플릿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르면,건설업종이 적용업체 만족도,업종분석 우수성 부문에서 타 업종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최근 확장형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인 "CessERP"을 개발하고 다음달에 출시할 계획이다. 인사 및 급여 회계 원가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e비즈니스화에 맞춰 eCRM eSCM 지식관리포탈 전자상거래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건설업 전반에 걸친 수주 시공 행정 유지보수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함과 동시에 표준기술구조를 채택해 타 정보체계와의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 이민남 대표는 "타 업종에 비해 정보화가 현저히 낙후된 건설분야에 보다 표준화되고 안정적인 ERP를 공급하게 됐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ERP템플릿 확산 사업을 통해 올해는 ERP가 보편화되면서,건설 분야 역시 정보화를 앞당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창해소프트서비스는 금년을 ERP원년으로 정하고 전년대비 3백% 신장한 1백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금년 1.4분기에만 산업자원부 주관의 중기 IT화 지원사업과 맞물려 약 10여개 업체에 건설 ERP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목표를 향한 성공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02)556-8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