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SK글로벌 쇼크가 은행주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13일 동양은 은행별 SKG 여신에 60% 손실율을 적용하면 최근 은행의 자산가치 하락과 주가하락율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와관련 하나와 신한지주의 경우 손실율 60%를 적용할 경우 주당 자산가치(BPS) 하락분은 각각 1550원과 757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양은 SKG의 직접적 쇼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지금부터 하락은 추가 구조조정을 염두에 둔 것임을 가정할 때 은행주의 상승 탄력은 반등 차원에 머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