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KL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전미정(21)이 테일러메이드코리아와 총액 3억원의 후원 계약을 따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전미정에게 1년간 1억원씩 3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13일 밝혔다. 전미정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지 못하는 등 철저한 무명 선수였다가 지난해 KLPGA선수권대회를 제패, 생애 첫 우승컵을 안으며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또 서진(24)과도 3년간 2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정과 서진은 우승 때 상금의 50%, 5위 이내 입상 때는 상금의 30%를 별도보너스로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