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씨 소설 '희망' 독일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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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양귀자씨(48)의 장편소설 '희망'이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지원을 받아 독일어로 번역,출간됐다.
독일인 마티아스 아우구스틴과 박경희씨가 공동 번역했으며 'Hoffen'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이오스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양씨가 지난 91년 발표한 '희망'은 뜨내기들이 모여드는 나성여관을 중심 무대로 가족붕괴 등 한국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들춰냈다.
양씨의 작품 중에는 '원미동 사람들'이 지난 2000년 독일 펜드라곤 출판사에서 출간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