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앙트완 드네리아스가 올 시즌 월드컵스키 활강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드네리아스는 13일(한국시간) 크비트헬에서 열린 월드컵스키 알파인 활강에서 1분28초37을 기록,2위인 슈테판 에버하르터(오스트리아·1분28초54)를 0.17초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월드컵 종합랭킹 2위인 보데 밀러(미국)는 13위에 그쳐 종합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버하르터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자부 활강에서는 미카엘라 도르프마이스터(오스트리아)가 1분35초32로 결승선을 통과,잉그리드 자크오모(프랑스)를 0.32초 앞서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