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회수대책 논의.. 중기청-벤처캐피털協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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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말 5백억원 규모로 조성된 프리코스닥 유동화펀드(Secondary Fund)를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자금 회수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한국벤처캐피털협회 곽성신 회장 등 벤처캐피털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프라이머리 CBO등 정부의 직접 투자를 제한하고 유동화 펀드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청장은 또 올해 말에 끝나는 벤처캐피털 조세특례제한법을 연장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벤처캐피털 대표들은 "코스닥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벤처캐피털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지분매각을 제한하는 록업제 완화 등 코스닥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