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좋은 액면가이하종목 관심 .. 삼환기업.LG상사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13일 주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가운데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가 액면가 이하에도 못 미치고 있는 기업들 중 일부는 본질가치보다 저평가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형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98년 대세 상승 초기에도 높은 수익률을 냈던 종목은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은 증권주 등 저가주가 대부분이었다"며 "이는 대세 상승장이건 하락장이건 시장에서 저가 메리트와 실적호전 메리트가 주가상승의 주요 요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 가운데 △2년 연속 흑자 △주가수익비율(PER)10배 이하 △주당순자산가치(PBR) 0.7배 이하 △부채비율 2백% 이하인 종목 10개를 관심주로 제시했다.
해당종목은 삼환기업 LG상사 동국제강 코오롱건설 한진중공업 INI스틸 한솔제지 호텔신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