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지난달까지 선박용·철도차량용·자동차용 전선 등 수송용 특수전선 부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부문의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늘어난 1천1백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건조 및 수주가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자동차 전선의 해외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