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6일) '타임머신' ; '저 푸른 초원위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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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MBC 오후 10시35분)=프로야구 전성기 시절 해태와의 경기를 위해 광주에 내려간 L선수가 있었다.
L선수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에 삭발을 하게된다.
숙소로 들어가기 위해 택시를 탄 L선수는 하늘색 트레이닝 복장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행선지만 짤막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호텔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찰에게 체포된다.
깜짝놀란 L선수.알고보니 자신의 행색을 의심한 택시 운전사가 그를 탈주범으로 오해해 신고했던 것이다.
저 푸른 초원위에(KBS2 오후 7시50분)=태웅의 집에 인사를 온 연호는 옥희에게 며느리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옥희는 태웅을 무시하는 집안과의 결혼을 허락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한편 철득을 만난 장씨는 정란을 만나기로 했다며 철득을 협박한다.
고민하던 철득은 옥희를 찾아가 결혼을 진행시키자고 말한다.
철득의 초대로 태웅은 연호의 집에 찾아간다.
승민과의 파경사실을 알고 제 정신이 아닌 정란은 태웅에게 물건을 집어던지다가 태웅의 이마에 상처를 낸다.
드라마 시티(KBS2 오후 10시)=대학가기를 포기한 길남은 어차피 떨어질 거라면서 S대 법학과에 지원한다.
그러나 그 해 S대 법학과는 유례 없이 정원미달이 되고 길남은 운 좋게 합격한다.
길남과 식구들은 천운이라 생각하고 잔치를 벌이며 기뻐하지만 S대는 길남의 합격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수업능력을 이유로 길남의 합격을 취소한다.
이에 길남 일행은 S대를 상대로 불합격 판정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법정싸움에 들어간다.
기분 좋은 아침(iTV 오전 8시10분)=프로야구 경기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재치있는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를 만난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불운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11살 때부터 혼자 살면서 겪어야 했던 고통과 부임한 첫 해 제자와 결혼에 이른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역사를 꿰뚫고 있는 만큼 야구계의 숨겨진 비화들을 공개한다.
또 웃지 않을 수 없는 재미있는 기억들도 더듬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