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간 투신권 환매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 동향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감원등 금융계에 따르면 어제 순환매분 4조원을 포함 사흘간 환매규모가 10조원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 투신권으로 고루 환매가 들어오고 있으며 2~3군데 판매증권사들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오늘까지 환매가 진정되지 않으면 채권시안정기금 등 추가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금융시장 상황 파악을 하고 진두지휘할 금감위원장이 공석이 돼 관련 부처간 미루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